한 엄마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고 일어나 15개월 된 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 숨이 끊어질 듯 슬프고, 괴로운 일일 텐데요. <br /> <br />만약 당신이라면 이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. <br /> <br />경기 평택에 살던 30대 엄마는 이런 상황에서 아기 시신을 숨기는 선택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치통에 시신을 담았고요. <br /> <br />아무도 모르게 경기도 부천에 있던 자신의 친정으로, 시댁이 있던 서울로 김치통을 옮겨 다녔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가 스스로 죽었다, 죽이지 않았다는 아이 엄마, 양육수당 400만 원은 챙겨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근우 기자의 보도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들의 범행은 관할 지방자치단체 신고로 들통났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딸의 주소지가 경기 포천시에 있는 친척집이었는데, 아이의 행적을 찾지 못한 시청 공무원이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. <br /> <br />[포천시청 관계자 / 최초 신고자 : 어린이집 미이용, 건강검진 미검진 아동 중 시스템으로 통보된 아동에 대해 확인 중 소재가 불명확한 아동이 있어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고, 추적 끝에 지난 14일 시신을 찾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딸이 숨진 사실을 알면서도 400만 원 정도의 양육수당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일어나 보니 아이가 죽어있었다며, 살해 혐의는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아이를 방임한 책임으로 처벌받는 것이 두려워서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. 정확한 사인은 추가 조사를 통해서 특정할 사안으로….] <br /> <br /> <br />지하철 문이 열린 채 달린다면 어떨까요? <br /> <br />아찔하지 않을까요? 과연 이렇게 달려도 되는 건가 싶을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서울시내, 그것도 사람 많은 출근 시간에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사람들이 서 있는 전동차 안. <br /> <br />문이 있어야 할 곳이 텅 비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이 열려 터널 안이 바로 보이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전동차는 문을 연 채 네 개 역을 8분 동안 운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이 고장 나자 직원을 세워두고는 연 채로 달린 건데요.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 측은 당시 안전조치를 했다며 검사원이 탑승해 고장 난 문을 닫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퇴근길 고생한 분들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통사고 때문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영상 보겠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2408464300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